경남 김해시 봉화산 정토원(원장 선진규 법사)은 11일, 부처님오신날과 제20대 국회개원을 앞두고 특별한 연등 점등식을 봉행했다. 해마다 봉하마을에서 정토원과 정상의 호미든관음상까지 수천개의 연등에 불 밝혀 봉화산 일대를 장엄했던 정토원은, 이번 제20대 국회에 ‘상생의 정치, 화합의 정치, 남북통일을 위한 정치’를 당부하는 염원을 담아, 정당에 관계없이 당선자 300인의 이름을 적은 오색연등을 수광전 앞마당 일대에 내걸고 ‘300 당선자 축하 기원 점등식’을 봉행했다. 저녁 7시 진영포교당 한파스님의 축원과 함께 봉행된 점등식에서 선진규 원장은 “대뇌외적으로 엄중한 시기에 국가발전을 위해 제20대 국회는 진정으로 나라와 국민만을 바라보며 대립을 지양하고, 상생과 화합으로 민족숙원인 통일을 향한 지혜의 정치를 펼쳐줄 것을 바란다”고 300연등에 불 밝힌 까닭을 밝혔다.점등식에 참석한 박명숙(본불심) 불자는 300연등의 이름들을 보며 “꼭 국회 본회의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이다. 이번 국회는 오직 국가와 국를 위한 정토원의 지극한 발원에 감사드리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성실한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정토민을 위한 노력으로 성공을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날 오전 정토원을 찾은 대구수성갑 김부겸 당선자(더민주)는 “나라